T・H・A・N・K YOU "땡큐 프로젝트"_3회기 실시
- 여명노인복지센터
- 3월 20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27일

2025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땡큐 프로젝트'는 3월 18일(화), 3회차_마음똑똑 우울예방교육을 진행했다.
3회차_마음똑똑 우울예방교육 1회기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소감을 나눈 후에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예방교육을 받았다.
교육 시작 전에 '얼굴표정으로 연습하는 감정표현'을 주제로 감정에 따라 표정이 다양한 어린아이들과 달리 아무표정 없는 어르신들을 예시를 보여주며 공감을 일으켰다. 기쁨, 슬픔, 놀람 등 솔직하게 감정을 표출함으로 우울을 예방 할 수 있다는 중요성을 말하며 다양한 감정에 따라 표정연습도 해보았다. 또 웃는 것이 잘 안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구경' 음악에 맞추어 선생님들과 함께 마음껏 크게 웃고 마음의 긴장을 풀기도 하였다.
이후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님을 통해 우울예방교육을 받았다. 숫자로 알아보는 노년기, 노년기의 변화, 노인 정신건강 문제,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어르신들이 열심히 살아오신 삶을 보듬어주고, 따뜻하게 만져주는 시간이 되었다.
강의를 들으신 한 어르신은 "강사님이 내가 생각했던 걸 그대로 말해서 깜짝놀랐어요"라며 "평소에내 처지를 비관하곤 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한 어르신은 "나에게 오는 우울증을 잘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우울에 관한 설명지를 읽으며 다시 한번 강의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에 맛있게 드시라고 간식으로 홍합죽과 나박김치도 드렸다. 어르신들은 "저번에 주신 죽도 정성이 들어간 것이 너무 느껴지고 맛있었다"며 "집가서 또 밥 챙겨먹으려면 귀찮고 힘든데 이렇게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땡큐 프로젝트"는 시대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며, 힘겹게 살아온 과거의 삶 때문에 외면했던 어르신들의 안개속에 갇혀있던 마음을 깨워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재해석과 재인식하는 동기가 되어 삶의 감사함을 회복하여 자족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우울감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