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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고립에서1의기적으로] 1회차 진행

  • 6월 1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19일


 여명노인복지센터와 효자5동함께사는공동체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정서적·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0의 고립에서 1의 기적으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밑반찬을 매개로 안부를 묻고, 동행그라피와 함께 따뜻한 관심을 전하며 대상자들의 일상에 작은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정기적인 방문과 교류를 통해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번 활동은 "어떻게 하면 힘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효자5동함께사는공동체, 정원학교 학생 및 교사, 자원봉사자들은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준비하며 세심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6월 1일(월), 사업의 첫 활동으로 직원과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얼갈이된장들깨탕, 돼지불고기, 파김치, 가지조림으로 구성된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였습니다. 15분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정성을 담아 준비하였습니다.


동행그라피 활동을 위해 정원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테디베어 풍선응원의 손편지를 직접 제작하여 전달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은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의미 있는 만남의 매개가 되었습니다.

*동행그라피는 '동행'과 '그래피(Graphy, 기록하다)'의 의미를 담아, 고립 이웃의 일상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는 정서지원 활동입니다.


처음에는 방문을 망설이거나 거절하셨지만, 미안한 마음에 직접 문을 열고 나와 맞아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또 어떤 분은 처음 받아보는 선물과 응원에 놀란 듯 풍선과 편지를 한참 바라보시기도 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속에서 많은 감동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만남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셨기에, 일부 대상자에게는 반찬과 선물을 문 앞에 조용히 두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화로라도 꾸준히 소통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발굴 과정에서 꼭 도움이 필요한 분임에도 연락이 닿지 않거나 지원을 거절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먼저 내민 손길에 응답해 주시고 전화로라도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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