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_이열치열 마을잇기 사업 진행
- 여명노인복지센터
- 7월 6일
- 2분 분량

7월 4일(금), 2025 #함께하는사랑밭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 공모사업에 '이열치열 마을잇기 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주민 250명과 뜨거운 식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사업은 "함께하는 사랑밭이 뜨겁게 주는 삼계탕먹고, 지역주민 250명과 뜨겁게 사랑하자"라는 뜻으로 삼계탕을 매개로 한 지역주민 소통창구 확립과 고립·소외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정보가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지역주민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주간 동사무소, 지역 인근 편의점, 센터 앞 등 곳곳에 홍보물을 부착하였다. 또한 지역행사를 홍보함으로 지역주민과 지역기관 관의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4일(금) 당일 새벽부터 효자5동함께사는공동체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가마솥에 불을 피워 인삼, 대추, 천궁, 황기, 엄나무, 양파, 대파, 마늘을 넣어 만든 육수에 삼계탕을 푹 삶아준 후 그릇에 옮겨 담았다.
이 날 지역주민 100명이 모여 함께 식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주민들과 안면을 트고, 라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지역주민은 "얼굴은 잘 몰랐는데 다양한 지역주민을 만나니까 우리 지역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이후 식사가 끝난 후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첫사업인 만큼 직접 지역주민의 의견을 참고하여 앞으로 지역사회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계탕을 먹은 지역주민들은 "정성이 묻어나는 삼계탕 덕분에, 사랑 덕분에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낼 것 같다", "요즘 사회가 많이 각박한데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새로운 곳을 알게되고, 주민들을 보고 같이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역에 함께사는 이들과 뜨거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게 삼계탕을 대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러한 지역주민 소통창을 자주 경험하고 싶다" 등 다양한 후기를 남겨줬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지역주민 150명은 직접 방문하여 삼계탕을 전달하였다. 일찍부터 영양보충되는 삼계탕을 줘서 고맙다고 했고, 뜨거운 날 너무 고생한 거 아니나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 지정 마을공동체인 '효자5동함께사는공동체'와 함께했다. 지역주민이자 자원봉사자로 모인 이들은 함께 식당을 정리하고, 가마솥에 삼계탕을 끓이기위해 준비하였다. 서빙과 조리, 안내까지 역할분담을 하며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자원봉사자의 화합을 이룰 수 있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장이 생겨서 매우 좋고, 뜻깊은 자리라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