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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_13회차 중 5,6회차 실시

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21일


2024년 전북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현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5월 13일, 20일(월) 1조, 2조가 각각 5, 6회차를 진행했다.



5회차는 정원산책(신체활력프로그램), 소박하고 환한 인생정원을 꿈꾸는 당신(우울 감소 및 정서안정프로그램)_화관&화분만들기를 주제로 짝꿍과 함께 정원을 산책한 뒤, 식물을 직접 만지고, 전지가위, 모종삽 등 도구를 다루어 나만의 화관과 화분을 만들었다. 식물을 오감으로 느끼고,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성취감과 자아통합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정원에서 나만의 화관과 화분을 직접 만드신 어르신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폈다. 한 어르신은 "내가 살다보니 이런 일이 있네요.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전주로 이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원예활동, 화관만들기, 화분심기 말로만 들었을 땐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셨는데 직접 완성시키신 어르신들은 "어떻게 보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그동안 도전해보지 않은 일이 많아 아쉽다"라며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6회는 나만의 화분&화관만들기 원예활동이 끝나고 치유텃밭으로 이동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상추를 재배했다. 지난번 어버이날에 아이들이 재배해서 상추를 보냈었는데 오늘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재배하는 시간을 가지니 더욱 생동감있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별하게 이번에는 자신의 것만 아니라 이웃에게 줄 상추도 재배하였다. 상추를 재배한 자신의 이름과 같은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한 분의 이름을 적어서 2개의 상추 선물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얼굴은 잘 모르지만 상추를 받을 이웃을 생각하며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 성취감, 만족감을 느끼셨다. 어르신들의 상추선물을 받으신 이웃 어르신들은 이렇게 생각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마음짝꿍"은 우울, 고독감을 느끼시는 재가어르신 30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은 생애 마음의 정원을 좀 더 환하게, 밝게 살 수 있도록 마음의 상처를 녹이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짝꿍이 되어 함께 정원도 걷고, 텃밭에서 식물도 심고, 수확해서 먹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도 주고, 힘도 주고, 위로도 주는 그런 소박하지만 환한 꿈을 꾸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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