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우울에 줌인(ZOOM- IN), 행복을 그린(GREEN)” 7회기 실시
- 여명노인복지센터
- 2024년 10월 31일
- 1분 분량

202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하반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우울에 줌인(ZOOM-IN), 행복을 그린(GREEN)” 프로그램 7회기가 10월 29일 화요일에 진행되었다.
7회기 프로그램은 새활용센터에 방문하여 폐목재를 이용한 조명만들기에 참여하는 활동이었다.
전주시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새활용, 가치에 소비하는 문화 만들기,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지역 새활용 소재개발과 디자인 역량 강화 등 새활용 사업 기반조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전주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치적 가치 실현의 공유플랫폼으로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서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소재로써 생각하고 새로이 디자인하여 많은 사람이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있고 의미있는지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폐목재를 가지고 사포로 문질러서 다듬고, 나사를 박아 모양을 구성하며, 왁스칠을 해보면서, 점점 새로운 소품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 속에 어르신들께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셨고, 더불어서 스스로 무언가를 완성해냈다는 자긍심도 함께 가지게 되었다.
어르신들께서는 “버려지는 나무로 이런 멋진 조명을 만들 수 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새활용센터라는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는데 폐기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 "침대 머리맡에 내가 만든 조명을 두고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시며 오늘 활동에 대한 흡족함을 표현하셨다.
이번 한 주 실천 미션으로는 "우리지역 식재료 이용하기"를 전해드렸는데 이제는 알아서 척척척! 실천 목록을 점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어느새 환경지킴이로써 면모를 갖춰가고 계심에 감사했다.
“우울에 줌인, 행복을 그린” 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우울예방 프로그램이다.
* 본 프로그램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분해 되는데 2~3년 정도만 소요되는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해 활용했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기존의 현수막은 소각할 경우 다량의 발암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매립할 경우 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린다.
*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에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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