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짝꿍과 함께한 어버이날
- 여명노인복지센터
- 2024년 5월 7일
- 1분 분량
2024년 전북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현안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정원학교 학생들이 마음짝꿍 어르신 30명댁에 선물을 들고 깜짝 방문을 했다. 홍삼(센터제공), 카네이션, 상추를 전달해드렸다. 특히 상추는 몇 주 전 짝꿍과 함께 치유텃밭에 심어 재배한 첫 수확물이기에 더 의미있었던 선물이었다. 설레는 마음과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렸다.
아이들을 만난 어르신들은 "너희들 덕분에 힘이나", "하늘만큼 좋아, 눈물나게 좋아", "할머니들을 이렇게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 등 축복을 아끼지 않으셨다. 날씨가 궂은 날은 특히 몸이 아프고 우울감도 많아지는데 아이들과의 만남이 큰 활력이 되고,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짝꿍"은 우울, 고독감을 느끼시는 재가어르신 30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은 생애 마음의 정원을 좀 더 환하게, 밝게 살 수 있도록 마음의 상처를 녹이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짝꿍이 되어 함께 정원도 걷고, 텃밭에서 식물도 심고, 수확해서 먹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도 주고, 힘도 주고, 위로도 주는 그런 소박하지만 환한 꿈을 꾸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