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_13회차 중 9,10회차 실시
- 여명노인복지센터
- 2024년 6월 12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7월 3일
2024년 전북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현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6월 10일(월), 6월 17일(월) 1조, 2조가 각각 9,10회차를 진행했다.
9,10회차는 정원산책(신체활력프로그램), 짝꿍체조&마사지(교감프로그램)를 주제로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짝꿍과 함께 치매예방 손체조, 쎄쎄쎄로 반가운 마음을 나누고, 혈액순환이 되도록 혈자리를 눌러주고 손바닥을 마사지해주었다. 그렇게 긴장을 푼 후 집중력, 인지, 협동심, 순발력을 향상시키고 소근육 운동이 되는 짝꿍체조(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짝꿍의 시원한 마사지를 받은 후 '마음팀'과 '짝꿍팀'으로 나뉘어 어르신들이 움직이기에 어렵지 않은 윷놀이, 판뒤집기, 원반던지기를 하였다. 짝꿍과 협동해서 윷놀이도 하고, 순발력있게 재빨리 판도 뒤집고, 큰 과녁판에 써있는 점수를 얻기위해 집중해서 원반도 던졌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신나게 게임했다며 즐거워하셨다. 3:0으로 점수가 많이차이나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서로 잘했다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장면도 보였다.
2조는 짝꿍과 함께 필드하키, 장애물을 통과한 사랑, 앉아서 볼링 게임을 통해 신체단련과 균형유지를 즐겁게 도왔다. 주어진 시간안에 고리를 많이 넣도록 순발력을 발휘하고, 짝꿍이 오재미를 잘받을 수 있게 근육을 쭉쭉 움직이고, 짝꿍과 힘을 합쳐 10개의 핀을 모두 넘어뜨리기위해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어르신들은 처음해본다며 매우 흥미로워하셨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먼저한 팀의 경기를 집중해서 보며 연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짝꿍과 함께 팀을 열심히 응원을 하는 모습은 경기가 더욱 즐겁고 생동감있게 해주었다.
"마음짝꿍"은 우울, 고독감을 느끼시는 재가어르신 30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은 생애 마음의 정원을 좀 더 환하게, 밝게 살 수 있도록 마음의 상처를 녹이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짝꿍이 되어 함께 정원도 걷고, 텃밭에서 식물도 심고, 수확해서 먹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도 주고, 힘도 주고, 위로도 주는 그런 소박하지만 환한 꿈을 꾸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