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_13회차 중 1,2회차 실시

2024년 전북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현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가 4월 16일(화), 4월 17일(수) 1,2조로 나누어 첫 시작을 열었다.

"마음짝꿍"은 우울, 고독감을 느끼시는 재가어르신 30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은 생애 마음의 정원을 좀 더 환하게, 밝게 살 수 있도록 마음의 상처를 녹이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짝꿍이 되어 함께 정원도 걷고, 텃밭에서 식물도 심고, 수확해서 먹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도 주고, 힘도 주고, 위로도 주는 그런 소박하지만 환한 꿈을 꾸실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

1,2회차는 정원산책(신체활력프로그램), 도성숙 이사장의 오리엔테이션, 소박하고 환한 인생정원을 꿈꾸는 당신(우울 감소 및 정서안정프로그램)_텃밭가꾸기를 순서로 진행되었다.

맨 처음 회복정원에 도착하신 어르신들은 자신의 짝꿍과 함께 꽃이 활짝 핀 정원을 곳곳이 돌아다니며 산책을 했다. 짝꿍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미니카메라로 사진도 찍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도성숙 이사장은 "우리의 인생정원을 잘 가꾸어서 예쁜 인생정원을 만들자며, 정원과 텃밭을 가꾸고, 돌보고, 누군가와 나누면서 소박하지만 환한 꿈을 꾸자"며 인사말을 나누었다. 우리가 왜 정원을 가꾸어야하는지에 대한 성종상 교수의 강의를 듣고, 다과를 나눈 후 치유텃밭으로 갔다. 어르신들은 고추, 상추, 감자를 심으며 옛날에 키웠던 생각이 나신다며,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