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우울에 줌인(ZOOM- IN), 행복을 그린(GREEN)” 평가 및 간담회
- 여명노인복지센터
- 2024년 12월 3일
- 1분 분량

본 센터는 202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하반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인 “우울에 줌인(ZOOM-IN), 행복을 그린(GREEN)” 의 대장정을 끝마치며 11월 26일 화요일에 평가 및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은 약 3개월간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의 목적과 의미를 다시한 번 되짚어보면서, 우울척도 검사(GDS-SF)와 한국판 노인 삶의 질 척도(K-CASP-16) 검사 및 만족도조사를 먼저 실시한 후, 환경지킴이로서 새롭게 변화된 어르신들의 생활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환경지킴이 임명식'을 거행했다. 또한 곧 새로이 맞이할 2025년도에도 어르신들의 삶의 행보가 선배시민으로서 후손 세대에 본보기가 되고,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가고 실천했던 탄소중립행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기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다시한 번 환경서약서에 사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르신들과 그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꼈던 소감을 담담히 나누어보는 시간에서는 "환경에 대해서 배우고 재활용하는 것도 그렇게 자세한 방법이 있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 "그동안 혼자 있기를 좀 두려워하고 우울하게 살았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서 밖을 나와 활동하게 해주니까 참으로 감사했어요." , “이 프로그램이 나의 남아있는 인생,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주었어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마다의 감동과 변화들을 공유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그간의 어르신들의 행적들을 영상으로 담아 제작하여 보여드렸을 때는 어쩌면 짧지만 길었던 우리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되새겨지면서 가슴이 뭉클했고 프로그램 진행중에 찍었던 어르신들의 사진들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캘린더를 만들어 선물로 안겨드린 것은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프로그램을 끝마치며 센터에서 정성을 다해 손수 준비한 식사나눔은 어르신들의 마음에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주었으리라!
비록 “우울에 줌인, 행복을 그린” 프로그램은 끝나지만 2025년도에도 어르신들께서 환경지킴이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