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우울에 줌인(ZOOM- IN), 행복을 그린(GREEN)” 3회기 실시

202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하반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우울에 줌인(ZOOM-IN), 행복을 그린(GREEN)” 프로그램 3회기가 10월 2일 수요일에 진행되었다.

3회기 프로그램은 어김없이 2회기 환경지킴이 실천카드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 줄이기’를 실천했는지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어르신들께서도 실천카드 점검에 익숙해졌는지 스스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평상시에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탄탄실버체조 시간에는 특별히 센터 정원학교 아이들과 함께 밴드를 이용한 체조를 하였는데 아이들을 보고 따라 해서 그런지 더 유쾌하게 참여하셨고 "몸에 근력이 생기는 것 같아. 아주 좋아!"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셨다.

1.5℃ 힐링공예 시간에는 폐가죽을 이용한 팔찌만들기를 하였다. 폐가죽을 재활용하여 팔찌를 만드는 활동은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써 업사이클링이라 할 수 있는데 자원순환이란 폐기물을 자원으로 보고 버려지는 자원은 최소화하여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은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폐가죽에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염색하여 입히고, 한 가닥 한 가닥을 꼬아보면서 어르신들의 소근육 운동은 물론 정서적 흥미 자극이 되었고, 어르신들께서 "이런 좋은 의미가 있는 활동이 있는 줄 몰랐어요. 폐가죽이라고 해도 소가죽이라서 팔찌로 만들어 놓으니 너무 예쁘네요!" , "폐가죽이 이런 예쁜 공예품이 되다니! 환경도 살리고 멋도 살리고!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야." 하시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해주셨다.

마무리로 이번 주 탄소중립 실천카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다같이 내용을 읽어보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결단하였다.

* 본 프로그램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분해 되는데 2~3년 정도만 소요되는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해 활용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기존의 현수막은 소각할 경우 다량의 발암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매립할 경우 분해되는데 500년 소요)

*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에 함께해주신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