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우울에 줌인(ZOOM- IN), 행복을 그린(GREEN)” 10회기 실시
- 여명노인복지센터
- 2024년 11월 22일
- 1분 분량

202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하반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우울에 줌인(ZOOM-IN), 행복을 그린(GREEN)” 프로그램 10회기가 11월 19일 화요일에 진행되었다.
이 날은 9월 오리엔테이션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병뚜껑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이 완전히 분해되는데 200~300년이 걸리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는 플라스틱 뚜껑을 활용하여 치약짜개, 키링 등 새활용 물품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6명의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려 25kg의 플라스틱 뚜껑을 모았다. 이로 인해 1인 4시간씩 30명의 자원봉사자(생활지원사 포함)가 총 120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았다.
어르신들께서는 전달식이 있는 날까지도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전달하셨다.“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환경보호가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게 좋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전달식이 끝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라운딩을 하며, 이 곳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께서는“차 타고 지나갈때마다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올 수 있어서 소원이 이뤄진 것처럼 기뻐요.”라고 말씀하셨다.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어르신들께서는 따뜻한 갈비탕을 드시며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행복한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우울에 줌인, 행복을 그린” 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우울예방 프로그램이다.
* 본 프로그램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분해 되는데 2~3년 정도만 소요되는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해 활용했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기존의 현수막은 소각할 경우 다량의 발암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매립할 경우 분해되는데 500년 소요)
*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에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