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명문해학교 종업식
- 여명노인복지센터

- 2024년 12월 7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11일

12월 6일(금), 법인 세미나실에서 여명문해학교 종업식이 열렸다. 오늘 종업식에는 문해학교 학생 20명과 그들을 축하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자원봉사자까지 총 50여 명이 모였다.
여명문해학교는 글을 배우지 못함으로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상처가 많았을 어르신들. 그들의 한 서린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에 꿈을 심어드리고자 2024년에 기획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정원학교 학생들의 즐거운 고고장구 공연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환하고 밝게 열어주었다. 이후 함께 소풍을 떠났던 영상을 함께 보면서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후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했고, 도성숙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도성숙 이사장은 "어릴 적 어르신들이 공부를 못한 이유는 하기싫어서가 아니라 가난해서 그랬을 뿐인데 이제라도 시작하게 된 어르신들이 참 위대하시다"며 "어르신들이 이렇게 학교로 오심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훌륭하시다. 저렇게 연세가 드셔도 공부를 하는 거구나, 정원학교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선생님이 되었고, 교훈이 되었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나온 4분에게는 개근상, 9분에게는 정근상을 상품과 함께 수여했다. 또한 그동안 열심히 다녔던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축가로 정원학교의 밝고 힘이나는 합창과 단체사진을 찍으며 마무리를 지었다.
2부에는 식당으로 모여 센터에서 직접 찐 시루떡과 모과차를 마시며 서로를 위해 축하노래도 불러주고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다과를 나눈 후 집에서 든든하게 드시라고 찰밥과 반찬도 선물로 드렸다. 어르신들은 내년 3월에 건강하고 밝게 다시 만나자며 서로 인사를 나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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